2010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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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라야스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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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Paris 맨즈 컬렉션 Miharayasuh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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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Paris미하라야스히로 (Miharayasuhiro)

    미하라 야스히로는 파리 남성복 컬렉션의 비밀 병기다. 강하고 설득력 있는 패션을 선보이고 신비한 방법으로 무대에 오르게 하며 레이다 망에 걸리지 않는 안전한 고공 비행을 즐기고 있다. 봄 컬렉션에서 미하라는 그가 좋아하는 <어린 왕자>에서 영감을 얻었다. 생 텍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자신의 행성을 떠나 사막에 착륙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듯, 쇼는 거대한 스크린 프로젝터를 이용해 우주를 천천히 보여주었다. 오프닝은 밀리터리 풍으로 장식되었고, 이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조종사로 임했던 생 텍쥐베리의 경험을 반영한 것이었다. 사하라의 모래빛으로 물든 디자인과 우주의 깊이를 표현한 어두운 옷이 선보여졌다. 어딘가 모르게 인공적으로 보이기도 했지만, 구조는 다른 한 실이 다른 것에 등장하는 만큼이나 느슨해져 있었다. 장미는 이국적이고, 붉은색 비즈 장식이 된 셔츠로 묘사되었다. 그에 카키색 팬츠 혹은 블랙 셔츠를 매치해면 더욱 멋지게 표현된다. 로맨틱한 것 같다고? 아마도 그건 미하라가 단지 옷에 관한 시인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원단 기술의 최고봉자인 그는 포플린 코트를 환상적으로 만들어 냈고, 그의 코튼 수트는 완벽한 승리, 그 자체였다. 오랜 시간 동안 그와 콜라보레이션을 해온 후삼 엘 오데 역시 <어린 왕자>의 팬이다. 그는 컬렉션 전체의 주얼리를 제작하였는데, 그가 선보인 주얼리 가운데 최고는 가운데 실버 볼트가 장식된 흑 진주였다. 그는 도도한 블랙 골드와 실버 위에 진주 장식을 곁들어 어린 왕자의 왕관도 제작했다. 마하라의 아내이자, 일본에서 유명한 피아니스트 히로미는 오아시스의 ‘원더 월드’를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