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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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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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Paris 맨즈 컬렉션 Paul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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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Paris폴 스미스 (Paul Smith)

    쇼 시작 전, 폴 스미스는 뭔가 새로운 것을 제시했다. 비행기 창문으로 보이는 구름이 그려진 쇼 초대장은 킹스 오브 레온, 프란즈 퍼디난드 등의 젊은 투어 밴드들에게 너무 나도 익숙한 전경일 터. 새로운 언약은 컬러 팔레트의 변화부터 시작했다. 쇼는 수트에 중점을 두고 있었으나, 말짱하던 회색은 시작과 함께 점차 다양한 컬러로 바뀌었다. 단색의 아웃핏은 파스텔 계열에 진입하면서, 보라, 청록색, 오렌지, 레드로 바뀌었다. 모든 수트는 샌들과 매치되었고, 그의 시그너처인 꽃 장식 대신 스미스는 부드러운 식물 프린트를 파인애플 프린트와 함께 가미했다. 셔츠형 코튼 재킷은 빈티지 룩에 꼭 맞을 것처럼 보였는데, 아마도 영국 밴드들이 이를 본다면 행복하게 할 것 같았다. 쇼의 피날레에서 폴 스미스의 모델들은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에 맞춰 춤을 추었다. 바로 전날 밤, 에르메스가 선보인 ‘빌리진’의 커버 버전이라고나 할까. 최고의 가수의 성공을 기리는 것은 이번 시즌 마지막 쇼를 장식하며 누릴 수 있는 권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