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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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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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Donna Ka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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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NewYork도나 카란 (Donna Karan)

    도나 카란는 가을 시즌에 큰 히트를 쳤었다. 왜 좋은걸 애써 망치겠는가? 직물과 컬러 팔레트를 조금만 뒤틀어 그녀는 부드러운 치마정장과 신체를 사랑스럽게 감싸는 드레스 컬렉션을 선보였다. 도나는 사물이나 바람 등 “물질의 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오프닝 스트레치 린넨 트윌 재킷의 옷단은 모델이 방금 런웨이에서 산들바람을 맞은 듯한 형상을 띠었고, 슬림한 팬슬 스커트와 스타일링한 린넨 버랩 톱의 단은 위로 완전히 굽어졌다. 이로써 재단을 통해 쉽게 연출하기 어려운 움직임의 느낌과 여성미를 주는 효과를 얻었다. 몸 주변을 꼬고 있는 카란의 드레스는 가볍고 산뜻한 호소력을 발산했다. 블러쉬 색상의 스트레치 매트 저지와 회색, 흰색으로 볼륨감을 더욱 살린 랩 스타일을 볼 수 있었다. 캣워크에서 선보인 창백한 중간톤 색상 중, 그녀의 리조트 라인업에서 이미 보았던 붉은 원색이 눈에 띄었다. 겹겹으로 몸을 감싸는 드레스의 단순한 라인은 거다 모니스(Gerda Monies)의 산호 벨트를 돋보이기 해줬다. 그 외 찌그러진 구름 모양의 스태판 존스(Stephen Jones)의 모자 등 다른 액세서리가 주목을 끌었다. 이번 쇼는 좀더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손질할 수도 있었겠지만, 전반적으로 카란의 모던하고 단순한 맛을 잘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