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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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엔자 스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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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Proenza Schou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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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NewYork프로엔자 스쿨러 (Proenza Schouler)

    "뭔가 젊고 신선한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윈드서핑이나 스케이팅 같이 자라면서 했던 놀이를 떠올렸다.” 수요일에 있었던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프로엔자 슐러 쇼가 끝난 후 무대 뒤에서 만난 자리에서 라자로 헤르난데즈가 말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라는 생각이 드는가? 헤르난데즈와 잭 맥컬로우는 홀치기 염색 기법을 즐겨 사용하기 시작했고 스킨스쿠버 모티브를 접목했다. 트랙 재킷을 허리에 맨 듯한 느낌을 살려서 탱크 드레스나 셔츠 드레스를 만들었다. 또한 짙은 색상의 트랙 팬츠를 테일러드 재킷과 코디해 스포티하면서 시크한 느낌을 살렸다. 이런 꾸미지 않은 듯한 멋스러움은 많은 디자이너들이 갖고 싶어하는 것인데 이 두 사람은 너무나 손쉽게 표현해냈다. 홀치기 염색은 어떤가? 초소형 레이서 백탱크나 시프트처럼 재단된 뒤 플라스틱 프린지로 끝단을 마무리해 전혀 히피적인 느낌은 없었다. 이브닝 드레스치고는 실루엣이 아주 짧았다. 몇몇 비즈니스 정장은 두 사람의 히트작인 브라컵 보디스와 함께 이번에는 미세한 러플 장식을 혼합했다. 비즈와 깃털을 촘촘히 수놓은 나풀거리는 드레스나 최근 런웨이에 올려진 것 중 가장 화려하고 신선한 애니멀 프린트 드레스도 있었다. 각각 매치된 웨지힐 샌들은 의상만큼이나 화려한 색감을 자랑했다. 몇몇 모델은 블루 또는 퍼플로 머리에 하이라이트를 하기도 했다. 지난 두 세 차례의 시즌 컬렉션에서 이 두 ‘파릇파릇한’ 디자이너들은 (스물여덟살에 불과하다) 너무 힘이 들어간 것 같았고 그랬기에 아직 ‘완숙하다’는 느낌은 주지 못했었다. 이번 스프링 시즌에서는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었고 컨셉트 자체가 심플해서 더 이상 분명할 수 없을 정도였다. 바로 자신들이 애인 삼고 싶은 쿨 걸들을 위한 디자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