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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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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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Vera 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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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NewYork베라 왕 (Vera Wang)

    베라 왕은 두 번째 시즌 연속으로 머서 스트리트 매장에서 쇼를 선보였다. 굳이 매장 입구까지 가서 베라 왕이라는 이름을 확인할 필요도 없을 만큼, ‘베라 왕다운’ 디자인뿐이었다. 크리스털 목걸이, 촘촘하게 자수를 새긴 목걸이, 튈, 네트, 오버레이 등 베라 왕을 상징하는 모든 것들이 거기에 있었다. 하지만 베라 왕에게 다른 면도 있었다. 안정되고 드레스다운 된 평상복이 바로 그것이다. 섬세한 비즈로 만든 스파이더 웹 목걸이를 착용한 루스한 검정 크레이프드신 점프 수트 덕택에 이러한 변화가 빨리 눈에 띄었다. 야구 티셔츠와 자전거 반바지의 앙상블, 금속 거즈 홀터 탱크와 포피 발레리나 스커트로 코디한 오간자 스커트 콤보 도 그 변화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 주 런웨이에서는 반바지가 대거 등장했지만 아직 그 모습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이 많다. 이를 위해 베라 왕은 바이어스 컷 바지와 느슨한 레깅스를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베라 왕의 평소 스타일을 반영하고 있었다. 우아하고 단정하면서 약간 스포티한 스타일 말이다. 그렇다고 베라 왕이 이브닝 파티복을 저버린 것은 아니다. 미니 드레스와 긴 주름이 잡힌 튈 드레스 두벌은 미드나잇 블루 블러쉬 실버 그림자 색상의 서큘러 세퀸 탱크 드레스처럼 파티복장으로 손색이 없었다. 이들은 이번 쇼의 몇 개 안 되는 컬러샷 중 하나였다. 나머지는 저지 티와 버뮤다 반바지 위에 벨트를 한 코트, 핸드 스모킹 처리된 탱크 드레스의 섬세한 거즈 위의 튤립과 강아지 프린트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현명한 베라 왕은 다시 경제적인 선택으로 돌아섰다.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로맨틱 비전을 강화하기로 결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