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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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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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Jason 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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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NewYork제이슨 우 (Jason Wu)

    무대 뒤에서 만난 제이슨 우는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자극을 주고 싶었다” 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가 이번 봄 컬렉션에서 선택한 방법은 미국인들이 캐주얼 하게 흔히 입는 스포츠웨어를 아름답고 럭셔리하게 재탄생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던 그의 장난스러움이 묻어났다. 몇몇 의상은 정말 기발했다. 예를 들어 초반에 등장한 스웨트 수트는 네이비 트위드 후드와 펑퍼짐한 40년대 풍 데님 실크 롬퍼즈(Rompers)로 포인트를 주었다. 후반부에는 튤립 스커트 위에 총천연색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수놓은 스트라이프 블랙 티셔츠를 매치했는데 다프네 기네스 (Daphne Guinness) 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으로 또 다른 차원의 기묘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브닝웨어를 선보일 때는 진지함을 되찾았다. 원 숄더 드레스에 대한 그의 애착을 나무랄 수는 없다. 퍼스트 레이디 미쉘 오바마 역시 작년 취임 파티에서 자신이 디자인한 원 숄더 가운을 입었으니. 오늘 선보인 드레스는 대부분 무릎 정도 내려오는 길이였는데 새쉬 골드 파유 드레스부터 어려 보이는 아쿠아블랙 쁘앙 데스프리 드레스까지 소재가 매우 다양했다. 다만 리조트 패션쇼에서와 마찬가지로 컬러만큼은 자유로웠는데 어깨끈 없는 핑크 깃털 드레스에 라임그린 리본 벨트라든지 바이올렛 뷔스티에 드레스에 레드 벨트 등이 그러했다. 스물 여섯이라는 창창한 나이의 제이슨에게 이번 컬렉션은 자신만만한 행보의 연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