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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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드 라 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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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Oscar de la Re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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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NewYork오스카 드 라 렌타 (Oscar de la Renta)

    오스카 드 라 렌타 쇼에 깜짝 놀랄 만한 뉴페이스가 찾아왔다. 잭 포즌이 맨 앞 줄에 앉아 있었다. 거장들의 쇼라면 절대 놓치지 않는 단골들과 그리 멀지 않은 자리였다. "자수와 럭셔리 소재를 가장 근사하게 표현해낸 쇼를 본 것이 꿈만 같다” 쇼가 끝난 후 들은 포즌의 소감이다. 그러나 포즌의 등장만으로 오스카 드 라 렌타 쇼의 화려함을 설명하는 것은 역부족이다. 경기침체가 무색하게도 럭셔리한 아이템들이 읊을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화려한 컬러도 아낌 없었다. 생기 넘치는 청록의 넓은 소매 사파리 수트와 칠부 팬츠, 페일 멜론 컬러에 우아한 주름을 잡은 네크라인의 실크 크레이프 드레스, 올린 소매의 브론즈 린넨 트윌 트렌치 코트 등이 단연 눈에 띄었다. 자수 의상 중에 가장 흥미를 끌었던 것은 화이트, 히아신스, 감람석 컬러의 시스 드레스였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식 땋은 머리나 펠트 모자, 머리를 칭칭 감은 레이스 같이 시선을 분산시키는 서투른 스타일링만 없었어도 더 좋았을 것을! 하지만 이것들을 제외한 다른 의상들은, 특히 이브닝웨어를 보는 순간 그의 고객들은 심장이 쿵쾅거렸을 것이다. 특히, 화려한 실버 자수의 벨티드 누드 컬러와 블랙 샹띠이 레이스가 수놓인 드레스, 화이트 실크 가자르와 블랙 실크 크레이프 원 숄더 가운은 시상식 레드 카펫 행사 위해 스타일리스트가 미리 주문해놓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