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S/S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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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 앤 가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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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Millan 레디 투 웨어 Dolce & Gabb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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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Millan돌체 앤 가바나 (Dolce & Gabbana)

    이번 봄 쇼에서 도미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는 더 나은 도약을 위해 과거로 회기 한 것으로 보인다. 디자이너들은 청중들에게 (쇼를 더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런웨이를 없애는 대신, 컴컴한 무대에 조명을 비추어, 그들이 90년대 출현해 돌풍을 일으켰던 때의 즐거운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듯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이전 컬렉션에서 돌체 앤 가바나는 린다 에반젤리스타, 크리스티 털링턴, 나오미 캠벨과 같은 모델들에게 최초로 그들의 역량을 실험했다. 이번 시즌 이들은 매니쉬한 테일러링과 몸매가 드러나는 라틴 란제리, 그리고 시스루 레이스, 카프탄 마크라메 드레스, 장미 패턴의 친츠(Chintz)를 복원해 무대에서 선보였다. 다른 점이라면, 이제 그들의 옷은 새로운 세대를 겨냥하고 있고, 전세계적인 규모의 마켓을 향한다는 거다 (돌체 앤 가바나는 쇼의 맨 앞 좌석에 두 명의 블로거(bloggers)들을 앉혀, 쇼가 진행되는 동안 쇼에 대한 설명을 입력하게끔 했다). 또한 탱고바의 단골손님들에게 어울릴 것 만 같은 블랙 레이스 드레스의 실크 주름장식과 단정한 수트에선 남아메리카적인 시선도 섞여 있었다. 남성미와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클래식함의 절정은 도메니코 돌체가 시칠리안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배웠던 것을 회상한 것이었다 (양복사였던 아버지의 사업에서 보고 배웠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듯했다). 그의 문화 중 일부분은 가톨릭적이고, 남부 이탈리아인의 여성상에 대한 애정도 담겨 있다. 이런 그들의 성향은 이번 시즌 피날레에서 마음껏 표출되었는데, 과도한 장식이 달린 무도회용 드레스 대신 코르셋을 입은 소녀들을 무대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