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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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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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Paris 오뜨 꾸띄르 Valent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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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S/S Paris발렌티노 (Valentino)

    ‘사이버 세상에서의 에덴의 동산’. 바로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와 삐에르 파올로 피치올리가 함께 한 세 번째 발렌티노 꾸뛰르 쇼의 주요 컨셉이다. 영화 <아바타>에서 영향을 받은 듯, 푸른색 스프레이 칠을 한 모델들과 시폰을 이용해 보다 현대적인 미를 끌어내려고 한 시도는 이번 컬렉션을 이끈 주요 원동력이다. 이번 세 번째 패션쇼는 다소 무겁게 연출된 첫 번째 쇼나 블랙 레이스 천지였던 두 번째 쇼와는 달랐다. 그러나 몇 가닥으로 연출된 드레이핑과 판타지 영화 속 부족 스타일의 대조는 이번 쇼를 현재 패션 경향과 일맥상통할 수 있게 만든 요소다. 이번 쇼에서 발렌티노 패션 하우스의 기술 저력을 극명히 보여주는 작품들도 있었다. 발렌티노의 전통을 기리는 붉은 벽돌색 드레스 한 벌을 포함한 여러 겹 겹쳐지고 주름 잡힌 시폰 드레스 두 벌과 검은 천 조각들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 색상의 조젯 위에 장식된 재킷에서는, 보다 새롭고도 젊어진 감각의 발렌티노를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