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F/W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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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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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F/W NewYork 레디 투 웨어 Alexander 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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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F/W NewYork알렉산더 왕 (Alexander Wang)

    지난 몇 시즌에 걸쳐 알렉산더 왕은 자신만의 특별한 세계를 완성시켰다. 이것은 그의 시그니처가 말해주듯 젊고 스포티하며, 동시대적인 감각과 실용미를 대변해왔다. 창조적인 재능을 지닌 이 젊은 디자이너는 하이패션계에서 빠르게 한 자리를 차지했지만, 그의 옷은 상위 1%의 고객보다 좀더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을 만큼 대중적이기도 하다. 지난 컬렉션에서 스웨트 수트를 제멋대로 요리했듯이 이번엔 수트가 식재료가 되었다(사실 수트는 티셔츠의 제왕인 그에게 미지의 영역이나 마찬가지). 그는 면도날 같은 날카로움을 가미해 비즈니스맨의 수트를 해체했다. 짧은 블레이저와 테일 코트, 베스트는 컷아웃 되면서 속살이 노출되더니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레그워머와 매치됐다. 그리고 해체된 테일러링 수트에는 백팩이 매치되었는데, X자 끈이 본디지 의상처럼 보였다. 사실 그의 목표는 스트리트 분위기가 덜 나는 레이어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형된 테일러드 팬츠에 매치한 길고 넉넉한 레깅스는 충분히 스트리트적이었고, 그의 팬들이라면 충분히 열광할 만큼 트렌디했다. 그의 쇼는 닉 나이트의 ‘쇼스튜디오’와 타임 스퀘어에 있는 거대한 LED 화면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었다. 당분간 알렉산더 왕의 앞길에 걸림돌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