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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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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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F/W Paris 레디 투 웨어 Christian 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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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F/W Paris크리스찬 디올 (Christian Dior)

    천둥, 번개, 말 울음소리, 따가닥따가닥 말발굽 부딪치는 소리… 등이 들리는 디올 쇼의 테마가 무엇인지 짐작하는 건 전혀 어렵지 않았다. 과연, 발레리나답게 우아한 율동으로 오프닝을 장식하며 걸어 나온 칼리 클로스의 룩은 가죽 라이딩 코트와 라이딩 부츠에 납작하고 뭉툭한 실크 햇! 뒤를 이어 라이딩 팬츠, 시폰 블라우스에 가죽 코트, 러플 드레스에 러플 장식 스타킹, 오버 사이즈 카디건, 니트 레이스 드레스, 가죽 러플 미니 드레스, 라이딩 조퍼스와 체크 재킷, 몽골리언 램 모피 백, 변형된 트렌치 체크 재킷, 르뎅고트, 엠파이어 라인 드레스, 바이어스 커팅의 시폰 드레스(갈리아노의 전매 특허!)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니까 낮에 실컷 승마를 즐기고, 해가 지면 사교장으로 달려갈 요조 숙녀들을 위한 컬렉션! 다만, 갈리아노는 환상적인 꿈의 세계를 그리는 자신의 시그니처 쇼와의 차별화를 위해 다분히 실용적인 접근(충분히 입을 수 있고, 데이웨어나 이브닝웨어로 활용 가능한)과 노선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