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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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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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F/W Paris 레디 투 웨어 Nina Ri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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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F/W Paris니나 리찌 (Nina Ricci)

    루이 비통에서 마크 제이콥스의 오른팔을 지낸 피터 코팽의 두 번째 니나 리찌 컬렉션은 분명 올리비에 데스켄스의 어두운 로맨티시즘과는 거리가 있었다. 시즌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컬러는 가볍고 화사했으며, 꽃 모티브 또한 풍성하게 등장했다. 그동안 데스켄스의 드라마틱한 이미지에 익숙했던 사람이라면, 이제는 피터의 보다 상업적이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에 적응해야 할 시간. 무릎 길이의 스커트 수트와 터틀넥 풀오버, H라인 스커트는 데이 룩으로 언제 어디서나 선택될 실용적인 아이템들이었다(특히 소매에 모피가 달린 니트 카디건과 무릎 길이의 러플 스커트는 당장 입고 싶을 정도!). 물론 피터 코팽의 니나 리찌는 극적인 드라마와 몽환적인 무드는 약했지만, 몸에 딱 붙는 실루엣의 시폰 꽃잎 스커트와 꽃 패치워크의 튜브 미니 드레스, 헴라인을 튤로 마무리한 블랙 드레스 등은 아리따운 숙녀들의 칵테일 드레스로 그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