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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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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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S/S Paris 맨즈 컬렉션 Paul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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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S/S Paris폴 스미스 (Paul Smith)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가 ‘렛 잇 비’를 노래하는 모습이 살아 돌아온 듯 하다. 좁은 타이와 슬림한 재킷으로 대변되는 비틀즈와 복고 시절의 모즈룩은 폴 스미스에게 떠나지 않는 영감이다. 그는 언제나 풍요로웠던 60년대를 그리워하기 때문이다. 낡은 블라우스에 빈티지한 티셔츠를 겹쳐 입고 앤티크 마켓을 돌아 다니며 부유하는 20대의 모습들. 지난 시절 그의 모습이 그러했을까. 이번 시즌 런웨이는 런던의 한 모퉁이를 옮겨다 놓은 듯 지극히 영국적인 정취가 넘쳐난다. HISTORY “그 시절 나는 펍에서 인생을 논했고 사랑을 이야기했다” 디자이너가 되려는 꿈이 없었던 폴 스미스는 어린 시절 프로선수를 꿈꿨다. 안타깝게도 17살 때 자동차 사고로 장기간 치료를 받게 되고 이때부터 그는 펍을 돌아다니며 친구를 사귀고 사람들을 만나 예술을 논했다. 이 시절 세상과 소통했던 교감은 평생 동안 그가 만드는 옷들에 휴머니즘과 유머가 묻어 나게 하는 토대가 되었다. 1946년생으로 이제 반세기 인생을 산 그에게 변함없는 뮤즈는 스무 살에 만난 아내와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