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S/S Paris

Designer
close
빅터 앤 롤프
전체 컬렉션 보기
    2011 S/S Paris 맨즈 컬렉션 Viktor & Rolf
    100

    2011 S/S Paris빅터 앤 롤프 (Viktor & Rolf)

    구찌 그리고 페라가모가 그랬듯 이번 시즌 내놓으라는 패션 하우스의 ‘가이’들은 모두 이국적인 곳으로 휴가를 떠났다. 그리고 빅터앤롤프가 찾아낸 곳은 에스파냐 국경과 인접한 남 프랑스의 소도시, 비아리츠다. 소리 없이 비밀여행을 온 헐리우드 스타처럼 굵은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끼고 가벼운 수트를 입은 것이 특징. 실루엣은 전반적으로 넉넉해졌으니 무릎을 드러낸 쇼츠와 벨트를 여민 재킷에선 편안한 레저 웨어의 감성이 느껴진다. 열심히 산 자들에게 일의 대가는 지극히 호사스러울 것. 적어도 빅터앤롤프를 입는 고객들만큼은 말이다. HISTORY 같은 나이, 같은 외모 그리고 같은 의상으로 트윈 패션 디자이너라 불리는 빅터앤롤프는 스트리트룩보다는 미술관에서 볼 법한 예술적인 의상들로 패션계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네덜란드 아른헴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 위트레흐트 미술 전시회, 2003년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전시회 등에 참가하면서 이름이 알려졌다. 저항 예술로 분류될 만큼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패션은 퍼포먼스적인 쇼와 더해져 매 시즌 괄목할만한 이슈거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