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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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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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S/S Paris 맨즈 컬렉션 Saint Lau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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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S/S Paris생 로랑 (Saint Laurent)

    전 세계 프레스들의 존경과 편애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테파노 필라티. 입생로랑의 쇼는 입생로랑이기 이전에 그를 보기 위한 쇼가 되어가는 듯 하다. 얼마 전까지 신드롬을 일으켰던 ‘아프리칸 인스피레이션’이 다시 런웨이에 부활했다. 미국 극작가인 폴 볼스가 쓴 <극지의 하늘>에 등장하는 새하얀 모래 사막을 캣워크 뒤로 놓아야 했을 것이다. 블랙과 샌드 컬러를 기조로 한 튜닉 실루엣의 내추럴 룩이 모로코풍을 연출했다. HISTORY 패션도 아닌 환경 분야를 공부한 디자인 학도가 이 유서 깊은 패션 하우스를 좌우할 인물이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1965년 밀라노 태생인 스테파노 필라티는 1993년 아르마니 맨즈웨어의 어시스턴트로 시작해 1995년에 미우미우를 거쳐 2000년 입생로랑에 들어가면서 그의 패션 이력에 전환점을 맞는다. 당시 수석 디렉터였던 톰 포드의 총애를 받으며 차기 디렉터로 지목된 그는 현재 새로운 테일러링 기법으로 하우스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