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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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 데 가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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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S/S Paris 맨즈 컬렉션 Comme des Garç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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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S/S Paris꼼 데 가르송 (Comme des Garçons)

    상당히 양면적인 면모를 가진 레이 가와쿠보식의 ‘다크 유머’는 결국 인생 그리고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인 듯 하다. 매 시즌 왜 그렇게 많은 해골이 모티브로 등장해야 하는지 의아하지만 위트있게 풀어 놓은 방식을 보면 어둡다는 생각만 들지는 않기 때문이다. 블랙과 화이트의 체크보드 패턴, 크기가 제 각각인 그래픽 시리즈 등 여전히 대칭적이며 규칙적인 리듬이 옷 안에 숨어 있다.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같은 쇼. 관객이 그를 따라가기에 그는 너무 앞서간 것일지도 모르겠다. HISTORY 요지 야마모토와 함께 일본의 젠 모드를 세계에 널리 알렸다는 것만으로도 존재감이 있는 레이 가와쿠보. 게이오 대학 졸업 후 1973년에 꼼므데가르송을 설립했다. ‘소년과 같이’라는 뜻을 가진 이 정적인 옷들은 ‘흑백과 비대칭’을 기조로 이전에 없던 실험적인 아방가르드 모드를 선보였다. 오리엔탈리즘이 생소하던 유럽 패션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현재까지도 데뷔무대였던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