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S/S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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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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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S/S Seoul 서울 패션위크 D.gn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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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S/S Seoul강동준 (D.gnak)

    정통 클래식 수트를 비롯해 담백한 세미 캐주얼 룩을 두루 선보였던 디자이너 강동준. 그가 재기 넘치는 아이디어를 들고 새로운 컬렉션을 펼쳐냈다. 2011년 S/S 디그낙(D.GNAK) 컬렉션의 주제는 바로 ‘워커홀릭’. “지난 2010년 F/W 컬렉션을 마치고 바로 해외 컬렉션을 준비해야 했어요. 그 과정을 겪으며 마치 나 자신이 워커홀릭처럼 느껴졌죠. 말하자면 내 스스로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이라고 할까요?” 디자이너 강동준은 1년 전부터 서울 컬렉션 외에 런던 컬렉션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자신처럼 바쁜 생활 속에 일에 열중하는 평범한 남자들의 모습을 그대로 런웨이에 옮겨놓았다. 아무렇게나 빼놓은 셔츠, 막 꺼내 입은 듯한 재킷과 흐트러진 타이까지, 구겨지고 겹쳐져 트위스트된 스타일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가장 돋보이는 룩은 실크 소재의 라임 컬러 타이를 재킷의 라펠로 살짝 빼낸 스타일링. 그는 “스타일링할 때 내추럴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자연스럽게 구김을 가는 면이나 리넨, 울 등 천연 소재를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비즈니스맨들의 소소한 스타일에서 비롯된 디그낙의 위트 있는 컬렉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