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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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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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S/S Paris 레디 투 웨어 Saint Lau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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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S/S Paris생 로랑 (Saint Laurent)

    70년대 이브 생 로랑! 그건 2011년 가장 위력적인 트렌드다. 그렇다고 치면 모두가 흠모할 유산에, 모두를 만족시킬 위치에 놓인 스테파노 필라티는 잘만하면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게 될 시즌을 맞는다. “아주 힘들었어요. 이번에 이브 생 로랑을 재현할지 말지 고민했거든요”라고 그가 보그닷컴 인터뷰를 통해 후일담을 털어놨다. “옷들이 생 로랑 하우스의 코드와 맞으면서도 보다 접근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평소 저는 장식을 많이 쓰는데 이번엔 제거했어요.” 검정 재킷, 팬츠와 스커트 같은 기본 아이템은 더할 나위 없이 엄격했다. 가장자리를 금색으로 마감한 벨트는 절제된 고급 취향의 끝장! 랩 스커트에 달린 낭만적인 러플과 삐딱한 포켓 역시 장식처럼 여겨지진 않았다. 엄지손가락 지문 패턴의 시폰 드레스도 성숙미를 드러냈다. 그리고 모두가 기대했던 진정한 이브 생 로랑의 파노라마가 펼쳐질 르 스모킹 무대! V라인이 강렬했던 르 스모킹 드레스를 비롯, 두꺼운 검정 끈들이 양 어깨 밑으로 흐르던 점프 수트는 “봐! 생 로랑이란 바로 이런 거야”라고 우쭐대는 듯했다. “물론 그건 이브 생 로랑이기 때문에 시크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마 그건 시크함에 대한 저만의 생각이겠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다를지도 모르죠.” 필라티, 우리도 당신 생각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