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S/S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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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센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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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S/S Seoul 서울 패션위크 THE CENTA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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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S/S Seoul더 센토르 (THE CENTAUR)

    “KANT’S TASTE”라는 타이틀로 시작된 영상. 5분 남짓한 영상 클립 속에는 디자이너 예란지가 이번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은 심오하고 철학적인 메시지가 담겨져 있었다. 그녀에게 영감을 준 원천은 독일의 철학자 칸트. 미술이나 철학에서 ‘취미’로 번역되어 오던 ‘테이스트(TASTE)’를 칸트가 처음으로 미학에 ‘취향’이라는 의미로 사용한 것에 주목했다는 그녀는 같은 본질 안에서 의미를 찾는 칸트의 철학처럼 ‘시크한 것들의 진심과 취미로서의 취향’을 보여주고자 했다. 모델들의 블레이드 헤어와 포도 모티브의 이어링 등에서는 에스닉적인 느낌을 받았지만 의상만큼은 우아하면서 클래식하고 매니시한 무드가 느껴졌다. 톤 다운된 빈티지 컬러에 앤틱한 소파와 어울릴법한 매력적인 패턴, 실크와 데님, 쿨 울 소재 등을 사용해 앤티크하면서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스톤 워싱 데님과 레더 소재를 사용하거나 앤티크 플라워 프린트에 레이스를 믹스하고 저지 소재에 앤티크한 드로잉을 입히는 등 유니크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