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W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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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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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F/W Millan 맨즈 컬렉션 Bottega Ven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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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F/W Millan보테가 베네타 (Bottega Veneta)

    본질적으로 남성의 패션이란 많이 바뀔 수 없다는 사실을 토마스 마이어는 일찌감치 받아들인 듯 하다. 고작해야 소소한 패턴을 넣고 트임을 늘였다 줄였다 하는 정도라는 사실을 말이다. 기본에 충실한 셔츠와 어두운 컬러의 재킷이 이러한 그의 기조를 덤덤히 말해준다. 그나마 견고함을 던진 말랑한 카디건들은 그의 욕망을 대변하는 아이템들. 그럼에도 피날레 인사를 하는 그의 가라앉은 올 블랙 착장은 이런 말을 하는 것 같다. 과도한 에너지 쓰지 말고 기본에 충실하시죠. HISTORY 공존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위빙백의 신화를 업고 지금 하우스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보테가 베네타. 가죽끈을 하나씩 엮어 만든 인트레치아토 기법은 사실상 침체기에 있던 하우스를 살린 명약이었으니 이것을 디자인한 디렉터 토마스 마이어는 하우스 역사의 전지적 인물이 되었다. 1966년에 베네토 장인의 정신이 깃든 가죽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보테가 베네타라는 브랜드를 설립했다. 2001년 구찌 그룹이 인수하고 토마스 마이어가 수장이 된 이후 전세계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