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W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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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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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F/W NewYork 레디 투 웨어 Marc by Marc Jac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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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F/W NewYork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Marc by Marc Jacobs)

    런칭 10주년이기 때문일까? 마크 제이콥스의 세컨드 라인은 어느 때보다 성숙했다. 이번 컬렉션의 시작이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넘쳐나는 30년대 영화 <여인들>을 연상시켰기 때문이다. 제이콥스는 영화 속 조안 크로포드의 당당한 여성상을 좀더 화려하고 70년대풍으로 해석했다. 쇼의 시작이었던 금빛 카디건 재킷과 반짝이는 오렌지색 블라우스, 와이드 팬츠가 그 신호였다 (제이콥스는 반짝이는 소재를 '멀티 디스코 새틴'이라고 불렀다). 무릎을 덮는 레오파드 벨벳 드레스, 트윌 소재의 와이드 코트, 체크 패턴의 와이드 팬츠 등은 지난 시즌 마크 제이콥스가 시그니처 컬렉션에서 선보인 70년대 스타일의 2탄처럼 여겨졌다. 이렇듯 성숙한 디자인을 계속 선보인다며 늘 말괄량이 여동생 같았던 세컨드 라인도 좀더 성숙한 고객들을 끌어안게 될지도 모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