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W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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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엔자 스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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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F/W NewYork 레디 투 웨어 Proenza Schou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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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F/W NewYork프로엔자 스쿨러 (Proenza Schouler)

    지난 시즌 잭 맥콜로와 라자로 헤르난데즈가 일본 전통의 ‘시보리’ 염색 기술과 기퓌르 레이스에 심취했다면, 이번 시즌 그들은 산타페 지방을 여행하면서 영감을 얻은 아메리칸 인디언 ‘나바호족’의 담요 프린트에서 그 해법을 찾았다. “비행하는 것을 좋아해요. 휴가를 갈 때면 우리는 산타페로 날아가거나 차를 타고 와이오밍까지 운전해갑니다. 그냥 세상 속으로 나가는 거죠. 상상력이 부족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옷감도 마찬가지예요. 마음이 움직이는 것과 같죠. 앞서 발견한 벨벳 셔츠도 그렇고요. 모두 상상에서 비롯되는 것 같아요”라며 “우리는 모든 의상의 옷감을 개발하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온갖 담요를 연구하고 컴퓨터로 이미지를 자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그걸 응용하고 변형시켜서 레이스로 만들었죠. 담요를 이용하겠단 생각이 우리에게 수많은 방향을 제시해줬어요”라고 잭 맥콜로가 설명한다. 기하학적인 무늬를 자카드 형태로 만든 소매와 손으로 직접 그린 무늬로 장식된 팬 벨벳 드레스는 무척 매력적이었다. 슬라우치 컷의 팬츠, 허벅지 뒷부분까지 뒤덮은 블랙 스웨이드 셔츠, 슬림한 펜슬 스커트 모두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파티 룩을 위해 에스닉한 드레스와 목걸이를 블랙 티셔츠로 레이어드한 것은 매우 훌륭했다. 또한 윤기 나는 실크 소재의 블랭킷 스트라이프 칵테일 드레스는 캐주얼한 파티에 입기에도 무리가 없었다. 컴퓨터를 거치지 않고 만들어진 옷감은 단 하나도 없었다는 이들은 이번 시즌 텍스타일과 에스닉한 무늬를 선보인 유일한 디자이너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