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W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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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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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F/W Millan 레디 투 웨어 Bottega Ven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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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F/W Millan보테가 베네타 (Bottega Veneta)

    지난 시즌, 도심의 커리어 우먼을 위한 실용적이고 건전한 의상을 선보였던 토마스 마이어가 이번 시즌에는 히치콕의 여인 같은, 하지만 낡고 분해된 느낌의 60년대 레이디라이크 룩을 선보였다. 기존의 토마스 마이어식의 패션 해법과는 다소 다른 느낌을 전달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닳고 그저 내버려둔 듯한 무드 속에서 럭셔리하면서도 예술적인 패션을 표현했다. “이번 시즌 옷들에서 보이는 색감이나 영감은 고딕 양식 교회의 스테인드 글라스에서 얻었다”고 설명한 토마스 마이어는 매혹적인 칵테일 드레스를 비롯해, 생지 캔버스 코르셋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핸드-패인팅된 뒈셰스풍의 새틴 볼 스커트, 페인트를 뿌리고 스텐실 효과를 준 레이스, 트리밍된 쇼트 카디건, 슬리브리스 시프트 등 대조적이면서도 새로운 감성을 담아낸 임팩트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또 잭슨 폴록의 추상화를 연상시키는 프린트 드레스와 레이스 장식 드레스는 더욱 견고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보테가 베네타의 무대에 대해 패션 저널리스트 안젤로 플라카벤토는 “대조적인 이미지가 마음에 들었다. 매우 부유하고 성공적으로 보였고, 어찌 보면 영화 <싱글맨>의 줄리안 무어를 떠오르게 했다. 토마스 마이어는 언제나 완벽한 미완성의 요소를 추구하는 디자이너”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