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W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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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아르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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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F/W Millan 레디 투 웨어 Giorgio Arm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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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F/W Millan조르지오 아르마니 (Giorgio Armani)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작업에는 기본을 중시하는 모습이 있다. 봄 시즌이 부드러운 사하라 사막의 밤을 표현했다면, 가을 시즌에는 어둠에서 빛이 밝아오는 장밋빛 여명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아르마니는 이번 그의 컬렉션을 안방과도 같은 편안한 룩이라 얘기했다. “패션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결국 작은 디테일입니다. 의상을 새롭게 하고 뭔가 달라 보이게 만들죠. 이번 컬렉션은 더욱 균형을 이루고 있어요. 데이 웨어가 더욱 많아졌죠. 지난 시즌의 푸른색 컬렉션도 그렇고요”라고 설명한다. 이번 컬렉션은 살랑거리는 란제리 룩을 비롯해 새틴 드레스, 다양한 종류의 팬츠, 그리고 자수가 놓이고 반짝거리며 금속이 장식된 핑크색 드레스, 그리고 섬세한 오간자 코트 등이 주목받았다. 또한 아르마니는 팬츠에 집중하기도 했다. 다소 통이 넓거나 크롭드된 것, 또 커프트되거나 거칠게 재단된 다양한 팬츠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었다. 전통적으로 남성적인 상징으로 여겨지는 요소, 즉 밑단이 접힌 팬츠나 아름다운 더블 버튼의 재킷 등으로 여성이 입고 싶어하는 옷을 만들어내는 것은 지극히 아르마니다운 발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