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W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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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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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F/W Millan 레디 투 웨어 Pr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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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F/W Millan프라다 (Prada)

    매 시즌마다 스스로에게 도전해왔던 미우치아 프라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스팽글 장식, 시퀸, 파이톤 소재, 모피를 통해 순수한 여성상을 보여주고자 했다. 쇼가 끝나고 미우치아 프라다는 2008년 가을 컬렉션을 상기하며 “난 여자가 궁금해요. 그녀들의 열정에 도전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1920년대 ‘신여성’들의 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파이톤, 시퀸, 퍼 등 극도로 글래머러스한 소재들을 사용했음에도 굉장히 소녀적이고 순수한 컬렉션이 완성되었다. 와이드 벨트에 큰 단추가 달린 코트 드레스를 비롯해 날카롭게 재단된 아우터들, 플라스틱 장식이 응용된 드레스 등도 주목받았다. 또한 1965년 이브 생 로랑의 블록 프린트가 찍힌 몬드리안 드레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도 매력적이었다. 퍼 라펠이 달린 파이톤 소재 코트는 코쿤 모양으로 커팅되어 60년대의 느낌을 주었고, 플라스틱 비늘이 달린 아우터들은 파이톤 테마를 이어가는 드라마틱한 룩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아름다운 백과 슈즈들. 특히 안에 양말을 신은 듯 보이는 메리 제인 부츠는 너무나 프라다스러운 감성으로 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번 프라다 컬렉션에 대해 매거진의 스테파노 톤치는 “전부 다 입을 수 있는 동시에 그녀의 모든 의상이 우리를 꿈꾸게 만들어요. 그래서 신나죠. 그것이 바로 우리가 그동안 많이 그리워해왔던 점이에요”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