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W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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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지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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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F/W Seoul 서울 패션위크 Miss Gee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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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F/W Seoul미스지컬렉션 (Miss Gee Collection)

    쇼 타임이 임박했을 때 갑자기 백스테이지에서 모델들의 우렁찬 환호가 퍼져 나온다면 이는 곧 지춘희 쇼가 시작될 것이라는 암시다. 역시나 모델들의 파이팅을 다짐하는 환호가 들려오면서 비밀의 장막처럼 무대 위를 가리워졌던 커튼이 열렸다. 마치 뉴올리언스의 어느 재즈 바에 온 듯한 기분을 만들어주는 무대 위로 경쾌한 워킹의 모델들이 등장했다. 이번 시즌 지춘희는 1940년대의 흑백영화를 테마로 한 클래식한 룩을 선보였다. 웨이스트 라인을 강조하고 스커트를 부풀려 여성미를 강조한 블랙 스커트 수트부터 글래머러스한 퍼 코트와 플리츠를 장식한 페미닌한 시폰 드레스까지 우아한 매력을 한껏 강조한 의상들로 캣워크를 채워나갔다. 쇼 후반부에 선보인 이브닝 드레스에서는 지춘희 특유의 페미닌하고 로맨틱한 무드가 강조되었는데,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하는 프린트의 롱 시폰 드레스, 헴라인과 네크라인에 깃털을 장식한 골드 새틴 드레스, 슬리브에 레이스를 장식한 고딕 스타일의 블랙 실크 드레스 등은 너무나 매혹적이었다. 한편 그 어떤 쇼보다 스타 군단이 대거 출동하는 지춘희 쇼답게 이번 컬렉션에도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함께했다. 아이유, 이승기를 비롯해 김장훈, 김윤아, 엄정화, 이보영, 명세빈, 황신혜 등이 참석해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