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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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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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F/W Paris 레디 투 웨어 Cachar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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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F/W Paris까사렐 (Cacharel)

    세드릭 샤를리어는 요란하지 않게 까사렐 특유의 꽃무늬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올가을을 위해 그는 시리얼 컬러의캔버스 위에 꽃무늬를 그렸다. 꽃을 묘사하는 솜씨는 정교했지만 컬러가 많진 않았다. 부분부분을 오렌지, 그린, 옐로 정도로 채워 흰 부분을 그대로 살린 덕분에 컬렉션의 인상은 청결하고 깔끔했다. 마지막은 첫 번째 무대와 달리 네이비 캔버스 위에 꽃무늬를 묘사하는 식. 그리하여 2011년 가을판 까사렐 꽃무늬는 초현실주의 화가의 스케치 같은 효과를 냈다. 오프닝과 피날레의 다리 역할을 했던 건 간결한 60년대풍의 디자인에 담백한 색채로 구성된 무대였다. 여기서 눈길을 끌었던 건 다채로운 질감. 복슬복슬한 모피와 반듯한 울 소매로 된 재킷, 골이 진 니트 톱, 살랑살랑한 스커트로 된 룩이 대표적인 예다. 야릇하게 초록의 뉘앙스를 풍기는 반소매 톱, 눈에 띌 듯 말듯한 샐먼 핑크 셔츠, 남성복 풍의 편안한 회색 팬츠로 이뤄진 룩 역시 한번쯤 입고 싶은 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