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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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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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F/W Paris 레디 투 웨어 Nina Ri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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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F/W Paris니나 리찌 (Nina Ricci)

    올가을에 펼쳐질 숙성된 컬러의 향연이라! 이 매혹의 컬러 팔레트에서 유난히 우리 여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색깔은 깊은 초록이다(샤넬부터 하이더 아커만, 발렌티노까지). 니나 리치를 위해 피터 코팽은 특유의 시적인 컬러 본능을 발휘했고, 이끼를 연상시키는 깊은 초록빝 벨벳 의상은 압권! "나는 여러 예술가들이 그린 수많은 여성들의 자화상을 봤다." 패션계가 인정하는 탁월한 컬러리스트의 이번 시즌 컬러 발원지는 바로 여기다. "이 그림들로부터 컬러의 깊이를 추출할 수 있었다. 그리고 녹색이야말고 이번 컬렉션을 정의하는 컬러!" 뜻밖에도 시작은 블랙이었다. 영롱한 캔디 컬러들로 여성스러운 옷들을 물들인 지난 시즌을 떠올릴 때 오프닝은 강렬했다. 특히 깃털무늬의 롱 드레스와 전등갓처럼 빳빳하게 A라인의 펼쳐진 스커트 수트는 <블랙 스완>의 '니나'를 연상시킬 만큼 신비로웠다. 하지만 풍부한 질감의 초록색과 연한 하늘색 트위드 수트만큼 여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을 정도는 아니었다. 니나 리치와 함께했던 파리의 깊고 푸른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