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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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맥카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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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F/W Paris 레디 투 웨어 Stella McCart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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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F/W Paris스텔라 맥카트니 (Stella McCartney)

    패션계의 '쿨 걸' 그 자체였던 스텔라 맥카트니는 바야흐로 '쿨 마미'의 역할 모델이 됐다. 그녀는 임신과 출산을 거쳤기에 여자 몸의 변화를 잘 이해한다. 이번에 보여준 확장과 축소는 남성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의 맥카트니식 혼합을 보는 것만큼 흥미로웠다. 쇼는 지난 시즌 랑방을 비롯해 몇몇 디자이너들이 사용한 플리츠 플리즈 옷감으로 시작됐다. 특히 아코디언처럼 늘었다 줄었다 하는 바로 그 소재는 맥카트니가 시도하려는 확장과 축소의 시그널처럼 여겨졌다. 확장은 벙벙한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풍의 코트와 턱시도 재킷으로 이어졌다. 파파 걸로도 소문난 그녀답게 아빠의 재킷을 걸친 소녀를 떠올리며 디자인한 듯 보였다. 확장에 재미 붙인 그녀에 의해 블랙 터틀넥은 헐렁하게 떨어지는 드레스가 됐고, 올가을 잇 아이템인 봄버 재킷과 야구 점퍼의 중간쯤 되는 '과 잠바'는 길이를 연장한 채 등장했다. 후반부는 마크 제이콥스가 제안한 트렌드와 맥락을 같이 할 폴카도트 의상들의 향연. 그 가운데 몇몇은 축소 그 자체였다. 오버 사이즈로 인해 멋진 몸매를 가리는데 불만 있는 여자들을 위한 호리병 드레스는 말 그대로 S라인으로 절개된 채 건강한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몸매 변화와 옷입기의 관계에 대해서라면 맥카트니와 상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