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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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프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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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Millan 맨즈 컬렉션 Burberry Pror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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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Millan버버리 프로섬 (Burberry Prorsum)

    버버리를 신세계로 인도한 크리스토퍼 베일리의 무한 창조력은 끝이 안 보인다. 이번엔 마크 제이콥스와 드리스 반 노튼이 조우해야 할 유쾌한 에스닉 모드다. 방울 달린 니트캡을 쓴 모델들은 총천연 컬러로 어우러진 스웨터와 아우터를 입고 있다. 이곳 저곳에 들어간 아티산 패턴에서는 인디언들의 민속적인 무드가 물씬 풍긴다. 수공예 기법을 이용한 비드를 박은 칼라, 트림이 들어간 코트, 코르크 슈즈 등에서 정성스런 핸드 크레프트 정신이 묻어난다. 15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패션 하우스는 이번 시즌 역시 새로운 역사를 썼으니 그 주인공의 메시지는 이렇다. 상상력이 풍부할수록 패션은 진보한다. HISTORY 패션 피플도 관객도 모두가 버버리 하우스의 매출이 고공행진 하는 배경에 동의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역사를 제외한 하우스의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더 이상 보수적인 체크 무늬에 의존하지 않는 크리에이티브하고 핫한 브랜드, 그것이 버버리가 되었으니 말이다. 개버딘 원단을 팔던 회사는 트렌치 코트를 팔아 성장했으며 1990년대에 슬럼프를 겪었으나 2002년 크리스토퍼 베일리가 들어온 후 유례 없는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