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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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 데 가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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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Paris 맨즈 컬렉션 Comme des Garç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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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Paris꼼 데 가르송 (Comme des Garçons)

    알고 보면 레이 가와쿠보는 상당히 큐트한 데가 있다. 침착한 듯 가라앉아 있지만 들여다보면 위트와 유머로 가득한 컬렉션이다. 이마에 장식처럼 붙인 헤어 스타일하며 로마에 있는 교황이나 써야 할 왕관까지 본능처럼 내재된 그의 유머들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전체적으로는 지방시의 리카르도 티시가 애용하는 중세 고딕 양식의 분위기다. 엘레강스한 에드워드 스타일을 기조로 도트, 체스부터 체크까지 다양한 패턴의 향연을 보여줬다. 또 구두에 신은 알록달록한 양말을 보라. 조만간 무릎을 드러낸 하프 팬츠, 구두 그 위에 오색찬란한 양말을 신어야 할 트렌드가 올지도 모를 일이다. HISTORY 한때는 조용한 일본식 젠 모드가 모든 걸 치유해 주리라 맹신하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 데뷔한 꼼므데가르송은 오리엔탈리즘의 급부상과 함께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디자이너가 되었다. 이 모든 것이 생소하던 유럽 패션계는 가장 먼저 그를 알아보기 시작했으며 그의 정적이면서도 실험성 높은 옷들은 호평을 받기 시작했다. 전위 예술에 가까운 해체적인 옷들과 흑백 및 비대칭을 기조로 하는 아방가르드 룩의 대표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