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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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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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Paris 맨즈 컬렉션 Givenc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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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Paris지방시 (Givenchy)

    리카르도 티시는 유년기에 언제나 서퍼가 되고 싶어했다. 그리고 그의 그런 환타지는 이번 시즌 이뤄졌다고 할 수 있다. 알록달록한 패턴이 들어간 서핑 팬츠와 태양을 가려줄 캡, 그리고 가벼운 샌들. 보드를 들고 해변의 모래 사장을 걸어야 할 비치룩이다. 컬러는 화이트를 베이스로 딥 그린, 바이올렛 등 자연에 가깝다. 매 시즌 수많은 패션 피플들의 혹독한 크리틱을 감당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디자이너로 살아간다는 건 즐거운 일이다. 마음 속에 못다한 꿈을 런웨이에서는 실현할 수 있으니까. 리카르도 티시가 중세 시대의 성직자가, 바다를 가르는 서퍼가 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HISTORY 1952년에 하우스를 세운 위베르 드 지방시는 당대 흑백 필름을 휩쓴 은막의 요정들이 가장 편애하는 디자이너였다. 고혹적인 실루엣과 귀족적인 색감은 오드리 헵번, 재클린 케네디 등 당대의 유명인사들을 고객으로 만들었다. 그가 떠나고 갈리아노, 줄리앙 맥도널드, 알렉산더 맥퀸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현재는 리카르도 티시가 LVMH에 영입된 이후 육 년째 하우스를 지휘하고 있다. 로맨틱하고 센슈얼한 무드로 지방시 컬렉션을 성공시켰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