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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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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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Millan 맨즈 컬렉션 Gu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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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Millan구찌 (Gucci)

    남자는 가끔 허영을 부릴 줄도 알아야 한다. 적어도 여성 디렉터로서 남성복을 만들고 있는 프리다 지아니니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번 시즌 ‘클럽으로 간 영국 신사’를 주제로 한 컬렉션은 멋을 잔뜩 낸 남자 모델들이 런웨이에 등장했다. 장미꽃처럼 붉은 트렌치 코트, 버건디 컬러의 샤프한 수트 등 근사한 저녁을 위해 기꺼이 드레스업했다. 턱시도에 가까운 윤기 나는 새틴 재킷 그리고 보우타이까지 맨 이들. 클럽이 아니라면 힙한 라운지 바에라도 가서 글래머러스한 드레스를 입은 여성에게 한마디 건네야 할 것 같다. 정말 아름다우시군요. 이 밤, 저랑 칵테일 한잔 하시죠. HISTORY 구찌는 톰 포드라는 수식어가 여전히 하우스에 남아있다. 섹시하고 글래머러스한 남성, 가장 구찌다운 모습이었다는 관념이 좀처럼 가시질 않는다. 그러나 몇 시즌의 과도기를 거치며 최근 프리다 지아니니는 파워울함과 강인함으로 구찌의 새로운 섹시함을 정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마 출신인 그녀는 로마 패션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펜디를 거쳤으며 2002년부터 구찌 하우스에 합류했다. 현재 여성복, 남성복 그리고 향수에서 광고까지 모든 것을 총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