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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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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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Seoul 서울 패션위크 MV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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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Seoul엠비오 (MVIO)

    디자이너 한상혁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발휘될까. 이번 시즌 그가 제시한 테마는 ‘플라스틱 맨’이다. 지난 시즌 ‘아트&사이언스’라는 주제로 가상 공간에서 상상력을 펼치는 남성들을 테마로 한 엠비오 컬렉션은 이번 시즌엔 ‘의학&과학’이란 컨셉으로 다채로운 룩을 선보였다. 무대위에 새겨진 ‘엠비오 인스티듀드 오브 매디신&사이언스’라는 큰 맥락으로 컬렉션은 진행되었고 런웨이에 등장한 엠비오의 플라스틱 맨들은 컬러감이 더해진 미니멀하고 간결한 룩을 입고 등장했다. 레드 컬러 사각 모티브에서 튀어나온 모델은 얼굴을 전부 가릴 정도의 썬캡을 쓰고 간결한 화이트 더블 브레스티드 수트에 애시드한 레드 컬러 이너웨어와 폴리오 케이스를 들고 있었다. “모던하고 미니멀한 트렌드를 배우며 처음 디자이너로 첫발을 내디딘 97년 무렵 즐겨 듣던 델리 스파이스의 1집 앨범을 떠올리며 쇼를 준비했습니다” 쇼의 배경 음악은 물론 델리 스파이스의 ‘너의 목소리가 들려’. 오프닝을 시작으로 화이트 룩은 연이어 등장했고 클래식한 수트, 재킷 등의 아이템에 스포티한 쇼트와 점퍼 등이 더해진 믹스&매치 스타일이 선보였다. 화이트&레드, 오렌지&블루, 여러가지 패치워크 된 컬러들이 활력을 불어넣었고, 나일론, 폴리에스테르같은 합성소재들도 활용되었다. 엠비오 고유의 애티튜드는 유지하면서 컬러와 아이템의 믹스&매치를 통해 새로움 감성을 불어넣었다. 특히 ‘doctor’라는 프린트가 새겨진 티셔츠와 수술가운처럼 연출한 길이가 긴 재킷, 그리고 모자 등은 컬렉션의 주요 모티브를 단박에 보여주었던 결정적인 아이템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