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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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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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Seoul 서울 패션위크 ROL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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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Seoul로리엣 (ROLIAT)

    디자이너 홍승완은 로리엣을 통해 테일러링의 전통적인 가치를 위트와 모던한 감성으로 표현한다. 그는 1920년대의 영국 문화에 호기심을 느끼고 몇 권의 책을 찾아보던 중 잭 브레스퍼드(Jack Beresford)란 인물을 발견했다. 영국 사립학교의 촉망받는 럭비 선수였지만 전생 시 부상을 당해 조정 선수로 전향했고 베를린 올림픽 때 독일의 방해와 히틀러의 감시 속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영국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인물이다. 홍승완은 그를 통해서 당시 젊은 세대들이 선호했던 문화를 보여주고자 했다. 기계화, 산업화되는 세상에 대한 도피처로 자연과 전원을 탐닉했던 세대로 그들의 순수한 감성과 자유분방한 호기심을 다양한 표정의 블루 톤과 캐주얼한 테일러링에 기초한 전원적인 느낌의 아웃도어에 담았다. 소재에서도 자연스러운 구김이 멋스러운 린넨 등을 사용했는가 하면 몸을 조이지 않는 편안한 실루엣으로 내추럴한 감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 날 무대에는 홍승완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고 있는 에스콰이어의 남성용 브랜드 ‘에이드레스(a-dress)’의 백과 슈즈들도 함께 등장했다. 포인트 소품으로 주목을 받은 에이드레스의 아이템들은 스포츠-시크(Sports-Chic)를 컨셉트로 모던한 디자인에 서로 다른 소재와 컬러를 위트 있고 세련되게 믹스한 것이 특징. 특히 밝은 컬러의 뱀피와 스웨이드 가죽을 믹스한 윙팁 슈즈는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클래식한 스타일을 한층 경쾌하고 에지있게 만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