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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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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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Alexander 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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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NewYork알렉산더 왕 (Alexander Wang)

    2012년 봄, 전 지구적으로 가장 큰 주제는 런던 올림픽일지 모른다. 패션이 시대정신을 가장 먼저, 그것도 아주 그럴듯한 모양으로 반영하는 분야라고 치자. 그럴 때 올림픽은 디자이너들이 충분히 열광할 종목이 될 만하다. 게다가 스포츠는 유난히 미국 디자이너들에게 식은 죽 먹기. 알렉산더 왕은 뉴욕 패션계에서 스포츠정신으로 무장한 젊은 혈기로 몇 시즌째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다가올 봄을 위한 그의 공격 포인트 역시 속도감 넘치는 스포츠. “나는 모토크로스 나스카 경주는 물론 선수들이 입은 모든 옷들을 눈여겨봤다.” 알렉산더 왕은 블루종과 짧은 스커트로 조립된 신개념 ‘레이싱 수트’를 개발했다. 주머니까지 메시로 된 옷들은 안에 입은 색색의 폴로 셔츠는 물론 살갗까지 몰래 구경하는 재미마저 선사했다. 레이싱 수트는 푸른 계열의 식물무늬가 요동치는 테크노 소재의 바이커 시리즈로 이어지면서 가속도를 냈다(셀린 리조트 컬렉션과 흡사했다). 또 울퉁불퉁한 카고 포켓과 여러 지퍼로 장식된 큼지막한 실크 의상들과 기하학 콜라주 패턴까지. 내년 봄 패션 올림픽 가운데 속도를 낼 수 있는 온갖 경기에서 전 종목 석권을 원하는 듯 알렉산더는 마지막에 수영복까지 도전했다. 모든 건 충분히 젊고 자신만만했다. 그러니 내년 봄 패션 메달리스트들의 유니폼으로 유력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