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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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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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Anna S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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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NewYork안나 수이 (Anna Sui)

    빨간 머리 카렌 엘슨이 황새 깃털 조끼와 타이트한 드레스에 터번을 두르고 나오자, 안나 수이 무대는 금세 장난기 가득한 레트로 무드가 흘렀다. 그녀는 70년대 삽화가 안토니오 로페즈가 아름다운 아가씨들(도나 조던, 제인 포스, 제리 홀, 그레이스 존스)과 함께 뉴욕에서 파리로 건너간 시절을 회상했다. 빈티지 룩과 댄스 뮤직을 좋아했던 그들은 파리지엔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수이는 파리에 처음 갔을 때 들렀던 그들의 아지트 ‘클럽 Sept’을 떠올렸다. 40년대풍의 타이트한 드레스, 번쩍거리는 스펙테이터 펌프스와 발랄한 양말, 빈티지스팽클 재킷, 디스코풍의 액세서리, 그리고 방대한 프린트 아카이브에서 꺼내온 현란한 무늬 등등. 한마디로 40년전 파리의 젊고 화려한 클러버들이 즐겨 입었을 법한 옷들의 21세기 버전! “난 유행을 따라 옷을 만들지 않는다. 그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뿐.” 그녀의 말대로 수이는 자신만의 풍경에 어느 시즌이나동일한 여성들을 표현한다. 그러니 다른 말은 필요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