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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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라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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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Paris 레디 투 웨어 Chala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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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Paris샬라얀 (Chalayan)

    몇 시즌간 런웨이 영상 프레젠테이션으로 쇼를 대신했던 후세인 샬라얀. 마침 루브르에서 열린 회고전에서 그의 반짝이는 상상력을 실컷 구경한 관객들은 과연 이번엔 어떤 재미난 쇼로 컴백했을까, 기대한 채 쇼장을 찾았다. 사각 무대 한 편에 모여 있던 합창단이 부드러운 하모니를 시작하자 웨이터와 닌자 차림의 조수들이 무대 한 편에 등장했다. 자세히 보니 한쪽 팔에 수건까지 걸친 그 웨이터는 바로 샬라얀! 그는 런웨이에서 워킹을 마친 모델들에게 차례대로 샴페인 잔을 건넸고, 모델들은 무대 중앙에 선 채 샴페인을 들이켰다. 그러자 무대 영상에는 형체를 알 수 없는 영상들이 울렁거렸다. 그 영상의 정체는 바로 샴페인 잔에 장치되어 있는 소형카메라가 모델들의 입과 코 속을 촬영해 전송한 것(스폰서였던 인텔의 기술력). “스스로 바라보는 데 만족하는 갤러리 속 여인들을 조롱한 것이다.” 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렇다면 옷은? 여성들이 샬라얀에게 기대하는 것들이 담겨져 있었다. 흔들리는 스커트와 고리 모양의 저지 드레스, 테일러드 재킷 등의 미니멀하고 모던한 룩. 하지만 점수를 매기라면 쇼맨십이 한 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