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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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이 미야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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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Paris 레디 투 웨어 Issey Miy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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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Paris이세이 미야케 (Issey Miyake)

    이세이 미야케 디자인팀에서 10년을 보낸 요시유키 미야마에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선보이는 첫 컬렉션! 한마디로 말하자면, 전임자 다이 후지와라를 완벽하게 계승했음은 물론 초기 이세이 미야케 시절부터 계속된 하우스 흐름을 매끄럽게 이어 받아 성공적인 세대 교체가 이뤄진 듯했다. 디자이너는 봉오리부터 개화까지 꽃의 일생을 여성의 몸을 통해 구체화시키기 위해 여러 장치를 사용했다. 예를 들어 옷의 트임은 봉오리의 파열을, 선명한 색상 전개는 개화 과정에서 발산되는 에너지를 암시한 것. 한 편의 현대무용 작품을 보는 듯한 레이저쇼가 눈길을 끌었지만, 너무 미래적이어서 오히려 하우스 장인 정신을 이어 받은 섬세한 터치들(예술 작품 같은 헤드피스)은 빛을 발하지 못했다. 열악한 환경 탓을 좀 하자면, 찜통 더위가 절정을 이룬 오후 3시에 쇼가 열려서인지 40벌 남짓 되는 룩의 행렬이 수백 벌은 되는 것처럼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