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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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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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Paris 레디 투 웨어 Ken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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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Paris겐조 (Kenzo)

    뉴욕에서 가장 뜨거운 멀티숍, 오프닝 세리머니를 창조한 앙팡테리블, 캐롤림과 움베르토 레온이 겐조에서 선보인 첫 번째 프레젠테이션. 쇼가 열린 겐조 본사 뜰에 들어서자 맞은편 건물 창문들에서 모델들이 “저희가 보이나요?”라고 속삭이며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고 있었다. KENZO 라는 이름의 컬러풀한 블록 뜰을 지나 건물 안까지 이어지게 만든 캐주얼한 런웨이! 그 위로 경쾌한 겐조 걸들이 한 시간마다 한 번씩 걸어 나왔다. 앙팡테리블 답게 그들은 오래된 하우스에 들어선 젊은 디자이너들의 뻔한 수순을 반복 하지 않았다(아카이브에서 프린트를 찾거나, 실루엣을 훔쳐오는). 대신 이들은 직접 프린트(새와 어부의 낚시줄)를 그리고, 그래픽한 컬러(레드, 블루, 화이트, 블랙)를 선택하고, 스포티한 아이템(아노락과 쇼츠, 점프수트)등을 디자인했다. 프린트 플리츠 롱 드레스나 레드와 그린의 배합에서 70년대 파리를 밝혔던 겐조 걸의 향수가 잠깐 느껴지긴 했지만, 겐조 하우스의 완전한 방향 전환. 즉 ‘히피풍의 에스닉 겐조 레이디’에서 ‘젊음과 에너지가 넘치는 겐조걸’ 로! 아마도 쇼룸이 바이어들로 시끌벅적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