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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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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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Paris 레디 투 웨어 Nina Ri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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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Paris니나 리찌 (Nina Ricci)

    미니멀리즘의 폭풍 속에서도 굳건히 프린트와 러플, 레이스와 자수 장식의 미덕을 믿고 있는 천상 로맨티스트, 피터 코팽. 이번엔 니나 리치 고유의 로맨틱한 전통에서 더 포커스를 좁혀 들어가 현대적으로 변형시켰다. 모델들의 머리를 장식한 과장된 밀집 모자를 시작으로(마담 리치 시절 모델들의 헤어를 담당했던 헤어 드레서 알렉산더를 향한 오마주). 30년대 니나 리치의 프린트를 담당했던 지나 드 플라니의 손녀와 만나, 컬러풀한 프린트 아카이브를 탐방했던 결과물을 선보였다.결국 쇼는 방대한 아카이브 속에서 골라낸 꽃송이가 흩뿌려진 듯한 프린트들을 패치워크하거나 주름 잡고, 잘라내 완성한 것들. 특히 안느와 베티가 입은 시스는 모던한 니나 리치 스타일의 모범 답안이 될 법했다. 코팽은 요즘 컬렉션에 꼭 필요한 도회적인 터치 또한 잊지 않았다. 가죽 소재 붐버 재킷, 바이커 스타일의 지퍼 장식 펜슬 스커트 등이 지나치게 달콤했던 컬렉션에 잠깐씩 제동을 걸었다. 자신만의 방식과 속도로 하우스의 전통을 해석해 나가는 피터 코팽의 달콤한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