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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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엔자 스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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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Proenza Schou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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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NewYork프로엔자 스쿨러 (Proenza Schouler)

    잭 맥콜로와 라자로 헤르난데즈는 구기(Googie) 건축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50년대 남캘리포니아 식당이나 마이애미 해변 호텔들이 도입한 양식 말이다. 프로엔자 스쿨러는 이 독특한 장르와 기법을 자신들의 새로운 컬렉션에 어떻게 응용했을까? 먼저 디자인. 수영선수 출신의 50년대 MGM 스타 배우 에스더 윌리암스의 수영복 같은 재킷이 완성됐다. 고무 소재의 패널이 굴곡을 타고 흐르던 옷은 플로리다 남부에 고급 호텔을 지었던 포스트모던 건축가 모리스 래피더스 수영장 외관을 연상시켰다. 또 쇼츠는 이번 쇼의 핵심으로 앙증맞도록 작은 칼라와 라펠이 목을 ‘쫀쫀하게’ 잠근 재킷 아래에서 맹활약했다. 시대는? 프로엔자 스쿨러는 대세인 20년대와 30년대에 머물지 않았고 40년대와 50년대로 더 전진했다. 소재는? 기자들의 취재 노트에 두 번째로 크게 기록된 건 라피아 섬유를 짜서 만든 푸들 스커트. 이건 라미네이트 처리를 거쳐 광택이 났다. 프린트는? 드문드문 얼룩말과 악어무늬도 눈에 띄었지만, 야자나무 잎사귀나 활처럼 휜 깃털무늬가 색깔을 바꿔가며 후반부에 등장했다. 예리한 누군가는 각각의 프린트들이 한나 바베라 만화나 싸구려 모텔의 벽지나 커튼에서 보던 것 같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자, 이 모든 것들이 결합된 여성상은? 제인 맨스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