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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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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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NewYork 레디 투 웨어 Thak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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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NewYork타쿤 (Thakoon)

    새로운 계절을 위해 뉴욕 디자이너들이 의기투합한 트렌드는 거침없는 프린트다. 타쿤 파치니굴 역시 프린트에 집중했다. 페이즐리와 꽃무늬를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컬러, 쇼킹 핑크, 짙은 에메랄드 같은 아주 강렬한 컬러 분자들과 충돌시킨 이번 컬렉션은 지난 시즌부터 타쿤이 빠져 있는 로코코 연구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었다. 그는 18세기 파니에처럼 주름을 넣어 스커트를 부풀렸고, 슬리브리스 톱에도 페플럼 장식을 더해 볼륨을 가미했다. 페이즐리는 페플럼이 달린 톱이나 실크 셔츠, 간결한 시프트와 매치됐고, 쭈글쭈글한 실크 원단의 수트와 미니스커트, 셔츠 드레스에서 그래픽적 효과를 연출했다. 그 결과 전형적인 타쿤 스타일에서는 벗어나 에스닉한 느낌이 강했던 것도 사실. 하지만 행인들의 시선을 끌 정도로 화려하긴 했어도 동시대성은 퇴색한 느낌이었다. 런웨이 룩과 리얼리티의 간격을 누구보다 좁혔던 그의 재주는 어디로 간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