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Mil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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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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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Millan 레디 투 웨어 Pr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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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S/S Millan프라다 (Prada)

    최근 들어 칭찬 받는 일이 부쩍 잦아진 프라다(전 세계적으로 매출이 껑충 뛰었다!). 이번에도 ‘프라다의, 프라다를 위한, 프라다에 의한’ 완벽한 컬렉션이었다. 빈티지 자동차와 기름 자국, 바닥의 페인트 얼룩 등을 통해 미우치아 여시는 관객들을 주차장으로 공간 이동시켰는데, 한편으론 영화 <백 투더 퓨처>의 한 장면 같기도 했다. 영화 속에선 과거가 배경이었지만, 컬렉션은 현대 여성들이 입고 싶은 옷들로 가득했다. 촉촉한 머리카락을 실핀으로 고정시킨 프라다 숙녀들은 부드러운 파스텔톤과 시폰, 레이스, 새틴 등 여성스러운 소재와 가죽, 코튼 등의 믹스, 플리츠와 다양한 프린트, 알록달록 화려한 비즈, 자동차에서 모티브를 딴 재미있는 슈즈와 액세서리 등의 사랑스러운 차림이었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박시한 재킷과 니렝스 플리츠 스커트와 브라톱의 매치는 반복해서 등장했고, 자동차 프린트도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나게 활용했다. 또 니렝스 스커트와 트윈 세트 카디건의 변형, 블루와 와인, 산호빛과 선명한 옐로, 그린과 핑크의 조합은 90년대의 프라다 걸작들을 다시 보는 듯 감개무량했다. 무엇보다 칭찬해주고 싶은 점은 스트리트풍의 ‘프렌치 시크’에 길들여져 평생 레이디라이크 룩을 멀리할 여자들을 위해 아주 적절하고 매력적인 대안을 보여주었다는 것. “그라치에! 미우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