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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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필립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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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Paris 맨즈 컬렉션 3.1 Phillip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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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Paris3.1 필립 림 (3.1 Phillip Lim)

    국가체제와 이념을 반대하는 진보적인 극좌파인 아나키스트는 이번 시즌 필립림 런웨이의 주인공이었다. 우아한 아나키스트라는 타이틀을 건 컬렉션에서는 뚜렷한 아이라인을 그린 모델들이 벨트에 칼을 꽂고 등장했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워드로브는 상당히 장식적이며 뉴트럴 컬러들까지 등장했으니, 이정도면 지극히 말랑말랑한 무정부주의자의 패션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멋을 많이 내기로 유명한 60년대 브리티시 펑크 또는 월스트리트맨의 모던한 감성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패션 스펙트럼. 때문에 프레스들은 너무 번잡하고 장식이 많은 오버스타일링이었다는 크리틱을 남겼다. 어쨌건 지난해 질샌더가 내놓아 히트시켰던 더비 슈즈가 컬러 블로킹 들어간 뉴 버전으로 등장했으니 남성들의 마음은 또 한번 흔들릴 듯. About 3.1 Phillip lim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옷이라는 컨셉트로 작금의 뉴욕 파워를 이끌어가고 있는 디자이너.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금융을 공부하다가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음을 깨닫고 뉴욕으로 건너가 31살에 자신의 브랜드를 세웠다.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상태가 최선”이라는 모토를 내놓을 만큼 간결하고 실용적인 옷들로 컨템포러리 미니멀리즘을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