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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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 데 가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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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Paris 맨즈 컬렉션 Comme des Garç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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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Paris꼼 데 가르송 (Comme des Garçons)

    앨리스 쿠퍼, 데이빗 보위와 함께 70년대를 풍미했던 펑크룩의 선두주자, 뉴욕 달스는 이번 시즌 레이 가와쿠보의 뮤즈다. 헝클어진 젯 블랙 헤어에 폴카 도트 패턴의 수트를 입으며 등장한 모델은 세 장의 앨범을 남기고 떠난 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전위적이고 양성적이던 모습대로 걸리시한 레드 슈즈를 신고 메이크업을 했으니 창백한 얼굴에서는 고스룩의 분위기까지 느껴진다. 선명한 로즈를 넣은 알록달록한 아플리케 코트, 그리고 릭 오웬스와 조우해야 할 스커트까지 젠더를 뛰어 넘는 자유 정신이야말로 레이 가와쿠보의 소신이다. About Comme des garcons 모두가 철저한 상업성으로 선회할 때에도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와 자신의 주관을 고수해 온 레위 가와쿠보. 아방가르드의 대가로서 변하지 않는 명성을 유지함은 물론 일본을 대표하는 젠 모드로 유럽 패션계의 관심을 오랫동안 받아올 수 있던 이유다. 언밸런스한 라인과 불완전한 요소들 속에서 미학과 편안함을 찾는 패션을 선보이며 마틴 마르지엘라, 앤 드뮐미스터, 헬무트 랭과 함께 대표적인 해체주의 디자이너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