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F/W Paris

Designer
close
디올 옴므
전체 컬렉션 보기
    2012 F/W Paris 맨즈 컬렉션 Dior Homme
    100

    2012 F/W Paris디올 옴므 (Dior Homme)

    “그 동안 너무 테일러링에만 신경 써 온 게 아닌가 싶어요. 이젠 유희적인 스포츠 무드에 빠져 보려구요” 유서 깊은 디올 하우스의 수장으로 그간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갔던 것이라면 이젠 좀 편안해지고 싶다는 말이다. 이번 시즌 다른 하우스들이 수트와 테일러링에 집중했다면 그는 스포티브한 디테일 그리고 밀리터리한 무드로 돌아갔다. 쇼의 대부분은 군복을 떠올리는 올리브 그린 컬러가 차지했으며 군 장교를 떠올리게 하는 롱 케이프 코트와 아미 재킷이 런웨이에 올라왔다. 접근성 높고 간결한 패션이야말로 궁극의 종착점이 되어야 한다는 크리스 반 아쉐의 메세시가 명쾌하다. About Dior Homme 디올 옴므의 일 세대였던 스타 디자이너, 에디 슬리먼이 슬림 핏을 남겼다면 그 바톤을 이어받은 크리스 반 아쉐는 아방가르드한 라인에 집중하고 있다. 그 때문에 초반엔 엄청난 크리틱을 감수해야 했으나 지금은 아쉐핏이라는 명칭까지 얻으며 매니아들을 확보해 가고 있다. 1976년 벨기에 태생으로 1998년에 앤드워프를 졸업, 당시 입생로랑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에디 슬리먼의 권유로 입생로랑에 들어갔으며 그가 디올로 옮길 때 함께 디올로 와 지금의 수장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