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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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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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Paris 맨즈 컬렉션 Hermè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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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Paris에르메스 (Hermès)

    샤프하고 은근한데 섹시할 것. 베로니크 나샤니앙이 에르메스의 라벨을 맡고 난 뒤 그것은 언제나 미션이었다. 무거운 전통은 잠시 벗어 던지자. 전형적인 부르주아 무드에서도 한발 물러나자. 그리고 경쾌하고 매력적인 남성이 되자는 것이 그녀의 메시지다. 타이리스 차림의 재킷은 물론 양말까지 벗은 맨발의 구두 차림에서 남다른 변화에 대한 의지가 보인다. 캐주얼한 블라종과 매끈한 레더 아우터는 물론 레더 팬츠까지 등장해 미래적이고 혁신적인 가치를 전달했다. 헤리티지에만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시대 정신이야말로 최고의 장인 하우스가 보여줘야 할 면모라는 걸 말이다. About Herems “저에게 이상적인 남자는 없습니다. 자신의 옷을 선택할 때 믹스 매치할 줄 아는 남자, 그것이 무엇이든 약간은 변형시킬 줄 아는 남자를 보면 잘 차려 입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현재 에르메스 남성복을 이끄는 베로니크 나샤니앙은 실제로도 전통과 모던함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줄 아는 탁월한 감각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패션계에서 무려 23년간 에르메스의 수장 자리를 지켜왔다. 지극히 평범한 것들을 최고의 아이템으로 끌어올린다는 평을 들으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