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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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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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Paris 맨즈 컬렉션 Paul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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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Paris폴 스미스 (Paul Smith)

    패션계에서는 헤리티지와 펑크로 대변되는 브리티시 제국을 알리는 영국대사와도 같은 존재인 폴 스미스. 이번 시즌은 국적을 버리고 조금은 글루미하고 센치한 파리로 잠시 건너갔다. 가죽 블라종과 하프 코트로 연출한 올 블랙룩은 차지도 넘치지도 않는 차분한 감성을 가진 파리지엔의 모습. 모즈룩의 부활을 꿈꾸며 만들던 슬림한 타이와 스키니한 팬츠는 이번 컬렉션에는 볼 수 없었으니 레귤러 핏의 팬츠와 투박한 워커에서 지극한 실용성이 느껴진다. 톡톡 튀는 컬러도, 펑키한 워드로브도 사라진 무대. 그는 이제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한 걸까. About Paul Smith 1982년에 에버리 로우에 세운 작은 가게는 지금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하우스가 되었다. 1946년에 영국 노팅엄에서 직물상인 아버지와 사진 작가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났으며 유년기에 예술가인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15살에 학교를 떠나 세상을 배우기 위해 이곳 저곳으로 다니며 자신만이 체득한 경험과 통찰들을 통해 지금의 폴 스미스 브랜드의 정체성을 정립했다. 이젠 노장이 되었으나 여전히 유머와 위트를 간직한 여유롭고 독특한 옷들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