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F/W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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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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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Paris 맨즈 컬렉션 Thom Brow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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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F/W Paris톰 브라운 (Thom Browne)

    이번 시즌 톰 브라운의 드라마틱한 무대를 이해하려면 일단 지난 시대를 풍미했던 영화들부터 섭렵해야 할 것이다. 멜 깁슨이 주연했던 파이터 영화인 <로드 워리어>, 기괴하고 충격적인 영화의 원조인 <록키 호러>, 현실이 되면 안 될 SF 영화인 <블레이드 러너> 등이 영감의 중심에 있다. 파괴적이고 충격적인 소재로 관객들을 놀라게 했던 이 같은 영화들을 모티브로 삼은 캣워크는 눈가를 검게 분장하고 복면을 쓴 그로테스크한 모델들로 가득하다. 이번 시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근육과 어깨를 이상할 만큼 부풀린 과장된 패드 재킷. 크롭 팬츠와 함께 이 엄청난 사이즈의 재킷을 입고 걸어 나온 모델들의 모습은 프랑켄슈타인 같았다. About Thom Browne 존재만으로 아우라를 뿜으며 패션 피플들의 이목을 몰고 다니는 디자이너. 패션 정규 과정을 거친 적이 없는 경제학도지만 남다른 발상과 혁신적인 패턴으로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미적 영감은 늘 1950년대로 스티브 맥퀸과 존 케네디 등 진정한 아메리칸 스피릿을 가진 사람들을 뮤즈로 한다. 앵클 기장의 팬츠, 구겨진 셔츠와 레드, 화이트, 네이비로 만든 그로그랭 테이핑이 트레이드 마크다.